보기조아

시츄의 최대 장점은 털이 안 빠진다는 것. 단, 주기적으로 털을 잘라 주어야 함. 그래도 털갈이 하는 것 보단 10000배 나음.

우리집 푸들도 똥을 그렇게 먹었었는데, 시츄도 그런건가?
다른 종들은 어떤지 모르겠네

시츄는 똥을 먹는 개다. 좀 오바인 것 같은데. 내가 시츄 13년 키웠는데 똥 먹는 거 한 번도 본 적 없음. 주변에 시츄 키우는 사람있으면 개 얘기도 많이 하는데, 똥 먹는다는 얘기 처음 들어본다.

시츄가 진짜 귀엽고 착하고 조용한 개인데 나도 똥 처먹는 저거 때문에 못 키우겠더라
한 10년 전에 똥을 너무 처먹어서 파양했음
훈련사도 불러보고 똥에 뭐도 뿌려보고 병원도 가보고 온갖 짓을 다 했는데 절대 못 고침
똥 쌀 때마다 흥건하게 똥 먹고 입에 똥 뭍은 채로 달려듬 ㅠ.ㅠ

우리 시츄는 똥 안먹는데;;; 시츄가 똥을 좋아하는구나;;;;

24시간 지켜보고 안먹는다면 대단한 것임.
그게 아니라면 이미 뱃속과 똥꼬와 입을 순환한것임

저게 똥을 좋아하는게 아니라

성격이 수줍음이 많고 착하다보니

자신의 치부(=덩)를 감추고 싶어하는게 본능적일수도 있음

창피하면 덩을 먹는다더라

뜨끈한게 맛있어서 먹는겁니다만

먹잘알

햇반에 올려서 쓱싹쓱싹

개 독심술가냐? 사람이 무슨 수로 창피해서 먹는지 아냐?

우리집도 시츄였고 시츄 커뮤니티 카페에 가입해서 글 쓰고 정보나누는 것에 관심이 많은데, 우리집 시츄는 물론이거니와 단 한번도 커뮤니티에서 똥 먹는다는 것으로 고민이라는 글을 본 적이 없는데, 개 전문가라는 양반이 저런식으로 일반화 하면 안될 것 같다. 시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어이가 없네.